무죄를 선고받은 후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행복합니다.
작성일2024-08-23
온강을 처음 찾은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. 검찰에 송치되었던 그 힘들고 괴로운 시기에 온강에 방문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, 그때 제 사건에 대해 정성껏 살펴봐 주시고, 억울함에 공감해주신 이고은 변호사님, 김한솔 변호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 사건이 재판으로 넘어가면서 많이 불안했습니다. 판사님께서 검사, 경찰과 똑같이 생각하시면 어렵지 않은 걱정도 많았지만, 제 의견을 끝까지 주관해 주신 변호사님들 덕분에 그 두려움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. 제 학업에 직장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고, 잘 될거라고 안심시켜주신 김시인 변호사님, 주말에도 아침 일찍부터 서면을 꼼꼼히 작성해 주셔서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으신 서성경 변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